[책리뷰/서평] 초보자를 위한 리액트 200제, 정보문화사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하나 받았습니다.
제목은!

초보자를 위한 리액트 200제, 이정열 지음, 정보 문화사

내가 좋아하는 민트같은 초록색이다 합격

서평은 무슨.. 책 읽고 독후감도 제대로 못쓰는데..
졸업작품 때문에 리액트를 하던 중이라 이벤트에 참가했는데 당첨 됐습니다.
사실 책이 온지는 한달이 넘었지만 제가 졸업작품을 3월 31일 까지 하느라 이제야 쓰게 됐네요.
거창한 서평은 아닐 것 같고! 졸업작품 동안 간간히 책을 보면서 느낀 좋았던 점들을 써보려고 합니다.

표지에 시작부터 실무 배포까지라는데 기대되네요.
제가 리액트를 1월에 처음 시작했습니다. 졸업 작품을 리액트로 개발했어요.
그리고 그때 팀원들과 보기 시작한 책이 벨로파트(김민준)님의 '리액트를 다루는 기술' 입니다.
주로 그 책을 보고 개발했지만 2월 말에 이 책이 도착해 이 책도 함께 봤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실무, 배포가 기대됐어요. 리액트를 다루는 기술 책에도 많은 내용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엄청나게 실무와 관련된 내용보다는 리액트 개념+ 활용 기초-중급? 정도 내용 같았거든요.

목차입니다. (잘 안보이신다면,, )
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62391031

초보자를 위한 리액트 200제

보시다 싶이 입문->초급->중급->활용->실무 이런식으로 단계가 나눠져있습니다.
node js 나 create-react-app 설치는 처음에 알려줘 완전 초심자도 가능합니다.
이 책은 제목에서 나오듯 리액트 200제기에 200개의 리액트 예제가 있습니다.
실무 쪽으로 가면 crud 예제도 나옵니다(회원가입!)
다만, DB는 MySQL만 사용합니다.
저는 몽고DB를 썼는데요. 몽고DB로 연결하는 법은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내부는 이런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던 점인데요. 설명 텍스트 옆에 라인 번호를 적어준 점이 참 좋았어요.
리액트 뿐만 아니라 여러 개발 책을 봤지만 이런식으로 라인 번호를 적어 준 책은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설명을 읽으면서 코드도 보고 하느라 많이 불편했었죠. 그런데 이 책은 라인을 적어주니 설명을 읽고 바로 코드를 봐도 헷갈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책 내부 코드들이 모두 클래스형입니다. Hook 과 함수형 관련 내용이 중간에 살짝 나오지만 딱 그 예제로 끝나더라구요.
저는 리액트 Hook과 함수형을 사용했거든요! 요즘은 리액트 Hook도 많이 쓰시잖아요. 다음 버전에서는 Hook 과 함께 함수형 코드로 작성된 예제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리덕스와 관련된 내용들도 있어 리액트-리덕스 사용법을 익히시기 좋습니다.

또 하나 좋았던게 외부 api 관련 예제가 많았습니다.
서울시 유동인구 데이터 사용이라던지, KaKao 지도 사용, 코로나 확진자 표시등 재밌는 예제들이 있어요.
다른 리액트 책에서 보지 못했던 건데 정말 실무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배포하는 법도 마지막에 나옵니다.
EC2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여기까진 뭔가 다른 책들도 다 알려주잖아요?
그런데 또 재밌는게

도메인 연결까지 나옵니다.
제가 졸업작품 마지막에 도메인 연결할 때, 약간 헤맸는데 리액트 200제 책을 피고 해결했습니다.
진짜 실무와 관련된 내용이 알찬것 같아요.

그래서 느낀 점인데 사실 정말 처음으로 리액트 기초부터 배워야지 하는 분들께는 많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은 한번 리액트 개념서를 먼저 공부하시고 -> 이 책으로 실용적인 코드 작성을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미 다른 책으로 리액트를 공부하고, 또 개발까지 하다가 이 책을 보니까
정말 필요한 부분만 쏙쏙 빼서 보기 좋더라구요.
약간 요리 레시피 처럼요.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결론은 요리를 위한 레시피 -> 리액트를 위한 레시피는 '초보자를 위한 리액트 200제'

이거랍니다. 리액트를 한번정도 공부해보셨다면, 이 책을 통해 복습할 겸, 필요한 부분 코드 써보며 활용해 볼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