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Geek들의 놀이터, 긱하우스

긱하우스 로고 (출처 긱하우스 홈페이지)

🚀 들어가며

얼마 전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보고 '긱하우스' 라는 플랫폼을 알게 되었다.
평소 Web3 생태계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호기심에 사이트도 들어가보고 흥미로운 플랫폼이란 생각이 들어 이렇게 소개해본다.
직전 회사 출근길에도 NFT 책을 읽으며 조금씩 이해하고 있었는데 긱하우스에서는 NFT 멤버십을 제공하여 네트워킹을 하는 점이 재밌었다.

Web3, Web3.0?
Web3는 탈중앙화, 블록체인 기술 및 토큰 기반 경제학과 같은 개념을 통합한 World Wide Web의 새로운 반복에 대한 아이디어

NFT?
NFT (대체 불가능 토큰)은 블록체인에 저장된 데이터 단위로, 고유하면서 상호 교환할 수 없는 토큰을 뜻한다.
NFT는 사진, 비디오, 오디오 및 기타 유형의 디지털 파일을 나타내는데 사용할 수 있다.

- wikipedia

🙋🏻 긱하우스, Geek Haus?

https://www.geekhaus.club

긱하우스 - 스마트한 Geek들의 놀이터

홈페이지 소개에 따르면 긱하우스는 IT와 아트 업계의 긱(Geek)들이 모이는 놀이터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트렌드를 학습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소셜 하우스(Haus) 이다.

호기심이 생겨 긱하우스를 열심히 찾아보다가 로고가 브랜드 이름에도 있는 집을 연상시키면서도 안경은 뭐지? 하는 생각이 들어 어떤 컨셉을 의도한건지 궁금해졌다.
요즘 유행하는 '너드' (공대생...) 를 말하려는 안경인가? 싶었다.

실제로 찾아보니 집과 안경을 의도한게 맞았다!
세부적으로는 긱(Geek) 들의 상징인 안경과 하우스의 상징인 지붕을 합쳐 만든 로고였다.
브랜드 이름부터 소개까지 자꾸 긱(Geek) 이란 말이 나오는데 정확히 뭘 뜻하는지 찾아보았다.

긱은 영어 속어로, '전자 공학이나 지성 등의 한 분야 혹은 여러 분야를 탁월하게 이해하고 있는 특이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 wikipedia

위키 백과를 보니 왜 브랜드의 Geek 이 중심을 차지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쉽게 말해 IT 개발자 및 NFT 아티스트, NFT 아트에 관심있는 사람들(Geek)이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는 플랫폼(Haus)이라 보면 될 것 같다.

긱하우스에서는 현재 크게 2가지를 준비하고 있다.
1. 온라인 보물찾기
2. 전문화된 영어 콘텐츠

🏴‍☠️ 온라인 보물찾기?

온라인 보물찾기를 보자마자 어릴 때 운동장이나 교실에 숨겨둔 보물 쪽지를 찾는 건데 온라인에서 어떻게 보물 찾기를 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
실제 긱 하우스가 준비하는 온라인 보물찾기는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NFT 세상에서 즐기는 '포켓몬고' 와 비슷하다고 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전국에 위치한 리워드 근처로 가서 직접 퀴즈를 풀고 수령을 하는 방식
온라인에서는 웹 지도 위에 숨겨진 쪽지를 찾고 힌트를 모아 선물을 수령하는 방식

이렇게 두가지라고 한다.
평소에 방탈출 매니아라 70번 가량 방탈출을 해왔는데 제법 넓은 곳에서 하는 방탈출 같은 느낌이 물씬 풍겼다.
홈페이지 예시에 따르면,
(예시)
Step 1: 힌트를 따라,전 세계에 뿌려진 6개의 쪽지를 찾기
Step 2: 쪽지에 기재된 숫자와 사칙연산 기호를 모아 문제를 풀기
Step 3: 최종 답안을 제출하고, 이벤트 참여

이라는데 Step 2 보자마자 방탈출 문제 같아서 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았다 ㅋㅋㅋ
보물 찾기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꼭 긱하우스 NFT 가 있어야한다! 준비해야겠다.

📚 전문화된 영어 콘텐츠?

https://www.geekhaus.club/english

긱하우스 - 스마트한 Geek들의 놀이터

오! 이거 보자마자 맨날 stackoverflow 나 라이브러리 official document 보면서 크롬 번역 확장 켜놓고 이상한 단어 해석하고 있던 내가 떠올랐다.

또.. 영어때문에?
영어로 된 기술 문서를 이해하기 어려우신가요?좋은 이직 기회를 영어 회화, 영문 이력서 때문에 놓치셨나요?영어는 여러분에게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되어야 합니다.

- 긱하우스 홈페이지

소개에 따르면, 개발자들의 필수 사이트인 (그러나 영어로 가득한) Github, stackoverflow 에서 실제 쓰이는 문장들을 가지고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교재를 제공한다!
즉, 실제 IT 에서 쓰이는 현업 영어를 배우는 것이다!

예전에 토익학원 한달 끊어놓고 재미없어서 4번 간 내가 생각나며,, 진짜 기술 영어를 배운다면 재미도 있고, 도움도 될 것 같았다.

• 코드 설명법
• Commit 메시지 작성법
• Pull Request & Issue 분석
•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영어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일부를 가져왔는데 Commit Message 작성법 진짜 솔깃하다.
저번에 node.js 라이브러리 open source contribute 를 진행했을 때도 글로벌 개발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commit message 를 영어로 적는게 참 힘들었다.
PR 을 날릴 때도 영어로 설명해야하는데 참 짧은 단어로 설명했던게 기억났다..
실제로 개발자로 짧게나마 회사 생활을 해봤지만, 개발자가 (프로그래밍) 언어만 잘한다고 다가 아니였다.
공식 문서를 술술 읽고 적용할 수 있을 정도에 영어 실력이 크게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이런 교재를 진작에 알고 공부했다면.. 나도 크롬 확장 안쓰고 official document 읽을 수 있었겠지?
IT 개발자이든 아니든, IT 종사자 혹은 관심있는 누구에게나 큰 도움이 될 영어 교재같다!

https://tumblbug.com/geek-haus

한 권으로 끝내는 IT영어의 모든 것, [위대한 IT영어]

위에 설명한 교재는, 긱하우스에서 펀딩을 준비하는 '한 권으로 끝내는 IT영어의 모든것, [위대한 IT영어]' 이다!
8월 12일부터 펀딩 시작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위 사이트에서 펀딩해보자!

교재 안에는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주/객관식 문제들도 수록되어 있다니 영어 스킬을 향상시키는데 아주 좋을 것 같다.
미리 펀딩을 한 얼리어답터들에게는 스티커팩, 온라인 해설 할인권 등 얼리버드 선물도 증정하니 사이트에서 읽어보시길 바란다.

🚀 마치며

지금까지 IT와 예술을 사랑하는 긱(Geek) 들의 Playground, 긱하우스(Geek Haus) 를 알아봤다.
정말 인스타그램 광고로 1초만에 지나갈 뻔 했지만, 그 광고에서도 내가 사이트에 들어가본걸 보면 오! 하며 개발자의 이목을 끌만큼 매력이 넘치는 플랫폼인 것 같다.
아직 학생이다보니 짧지만, 개발 연합 동아리도 해보고 회사도 다니며 많은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들을 만나보았다.
그 가운데서 느낀 점은 IT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 정말 많고, 그 둘의 융합 만들어가는 과정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 (아마도 그 어떤 직군보다 더 관심이 있을) Geek 들의 네트워킹이 Web3 세상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생각하고, 그 시작에서 긱하우스같은 플랫폼이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해본다.

단순하지만 긱하우스에서는 개인이 NFT 를 소유하면서 멤버십을 얻게되고, 네트워킹에 참가하는 과정도 탈중앙화된 생태계로 나아가는 시작인 것 같다.
앞으로 더 다양한 생태계를 만들어줄 긱하우스를 기대하며 글을 마친다.

해당 포스팅은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솔직히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