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벌이기 선수
또또 일 벌이고 있다. 지금 하는 일
- 회사
- 체리시 서버
- 솝텀 PM, 서버
- 해빗 릴리즈 준비
서팟장 하면서 일 좀 그만 벌이자고 나 자신에게 다짐했는데 서팟장 끝나자마자 다시 일 벌이는 중임
사람 잘 안 변합니다. 이거 다 끝나면 진짜 조용히 살게
2. PM을 해본 개발자가 되어가는 중 - 개획자
사이드 프로젝트로 흡연구역 지도 서비스를 기획했다.
무려 Main PM 으로.
개발자일 때는 메인 피엠이 기능명세서 IA, 와이어프레임 떠먹여주면 받아 먹기만 했는데 피엠은 하는 일이 참 많다는 걸 느낀다.
다행히(?) PM 경험자와 같이 하고 있어 엄청나게 많은 걸 배우는 중
고객 여정, 고객 인터뷰, 액션 리스트, 협업론 등등 새로 알게 된 게 많다. 아직까지는 쫌 재밌는듯?
3. 해빗 끝나간다.
진짜 끝나가는 거 같다. 안드는 거의 다 개발 한 것 같고, 아요도 거의 막바지로 보인다.
하 해빗 회고 올려야하는데 서팟장 회고도 안씀
이제 해빗에서 내가 할 일은 별로 없지만, 푸시 서버 정비도 해야하고, RDS 도 옮겨야 하고.. 꽤 막바지에 할 게 많은듯
그래도 얼른 릴리즈해서 고객 피드백을 들어보고 싶다.
해빗은 정말 오래동안 개발했고 (나때문에;;)
그만큼 공들인 서비스이다. 개발 자체가 어렵기도 어려웠음.
솔직히 지금 테스트 플라이트 어플에 콘텐츠 저장 중인데 진짜 편하고 필요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그니까 얼른 릴리즈해서 나부터 쓰게 할게요.
(모두 해빗 서버가 터지지나 않게 기도해주세요)
4. 인턴입니다.
이전에 다니던 회사를 마무리하고, ICT 인턴십을 신청해서 운이 좋게 코테, 서류, 면접을 통과하고 goorm 에서 풀스택 엔지니어로 인턴십 중이다.
인턴십 신청할 때 가장 가고 싶었던 기업이었음!
goorm ide 난 내가 써본 제품이기도 했고, 그 당시 인터넷만 있으면 코딩을 할 수 있다는게 엄청 신기했었다.
백엔드 지망생이라 사실 풀스택을 잘 할 수 있을지 너무 고민이었으나 요즘 리액트 생각보다 재밌어서 …
어쩌구.. 그래도 자바스크립트를 좋아해서 재밌다.
타입스크립트와 노드를 벌써 까먹은 듯한;;
어쨋든 빨리 Nest.js 공부해서 체리시에 적용하겠음아 31기 솝트 서버 지원할걸;;
그치만 판교 출퇴근은 너무 너무 너무 힘들다. 교통비도 오바임.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고새 적응한 거 같기도 는 아니고 진짜 출퇴근 적응 안됨 힘들다.
5. 진짜 중요한 것
매번 대기업 채용 공고를 보면 스프링 서버만 구하는 걸 보며 항상 스프링과 노드를 고민해왔다.
어느덧 혼자 나는 노드를 파야겠다라고 다짐한지 꽤 됐다.
노드는 다들 진입 장벽도 낮고 쉽다 라고 얘기하지만
나는 아닌 것 같다.
노드는 진입 장벽은 낮지만 다들 거기까지만 공부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함
노드는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상당히 깊고, 정교하고, 어렵다. 적어도 내가 공부해 온 건 그렇다. 배울게 엄청 많고, 당장 Promise 쪽만 해도 재밌고, 알아야 할 것도 많은 듯
노드를 공부하시는 분들 모두 대단한 분들이고, 실제 현업에서 노드를 가지고 이리저리 쓰고, 최적화 하는 분들
대단하다. 당신은 천재!
언젠가 노드도 스프링만큼 쓰이게 되지 않을까 ~!
는 자바스크립트가 세상을 구한다 ㅋㅋ 리액트 네이티브 흥해라
근데 진짜 자바스크립트가 세상을 구할 거 같지 않음?
앱도 만들고 웹도 만들고 서버도 만드는데 왜 안씀?ㅋㅋ 이난리
아무튼 진짜 중요한 건 언어, 프레임워크를 다 떠나서 내가 얼만큼 깊게 공부하고, ‘잘’ 쓰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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