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연합 동아리 SOPT(솝트) 서버파트 합격

경쟁률 진짜 후덜덜..

푸하하 늦게 올리지만 제가 IT 연합동아리 SOPT 서버 파트 28기에 선발되었습니다😊.

벌써 1차 세미나까지 했지만 미루다가 이제야 올립니다.

 

예전에 솝트 동아리를 알고 한번 실력이 부족한 것 같아서 도전을 안했는데 이번에 도전하고 합격해서 넘 기쁩니다.

간략하게 서류 어떻게 썼는지, 면접 어떤식이었는지 정리해보려합니다.

 

제가 솝트 준비할 떄 생각보다 서버파트 후기가 없어서 도움을 드리기 위해..

솝트는 1차 서류 -> 2차 면접 -> 최종합격 인데요! 서류 질문이 굉장히 많습니다. 

제가 한 9개? 쓴 것 같아요.

 

서류 정리 

이번 28기 핵심 가치가 도전, 화합, 책임감이었습니다. 저는 모든 질문의 답변을 이 키워드 위주로 썼어요.

 

<공통 질문>

 

1. 솝트에 지원한 이유

나에 대한 도전으로 적었습니다. 전에 실력적으로 미흡해서 지원을 안했는데 이번엔 실력에 관계없이 도전해본다 이런 느낌으로 적었습니다.

 

2. 본인이 팀 안에서 어떤 역할이었는지 '앱', '웹'에 비유

팀의 리더 역할을 많이 했어서 '줌'에 비유해서 화합과 대화의 장을 자주 연다고 적었습니다. 사실 이 질문이 의도하는게 이거였는진 잘 모르겠어요..

 

3. 높은 목표를 세워 도전한 경험과 그 과정에서의 한계

UCPC 전대프연 본선 진출하기까지의 과정을 적었고, 그 과정에서 제가 알고리즘 공부를 어떤식으로 했어야 했는지 그런 한계를 적었습니다.

 

4. 의사소통 방식 정의

경청, 생각, 제안 키워드를 잡아서 학생회 경험을 구체적으로 적었습니다.

 

5. 예상치 못한 문제의 발생 ->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한 경험

이건 진짜 딱 과잠에 곰팡이 핀 사건... 을 적었네요. 제가 회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어떤식으로 해결했는지 적었습니다.

   

<서버 질문>

 

1. 서버파트 지원 이유, 지원하기까지 노력

혼자 잘하는 개발자가 아니라 모두와 함께 일할 때 잘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어서 지원, node js 혼자 공부하면서 졸업 작품, 연구실 채팅 프로그램 등을 만들었다를 적었습니다.

 

2. 인상 깊었던 서버 팀 프로젝트 경험와 본인의 영향력

졸업작품 개발을 적었습니다. node js + koa, mongodb로 만든 경험을 적었고, 오류 발생시 끈기있게 파고들어서 해결한 점을 적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적었어요. 어떤 오류였는지도 그리고 이런 오류들이 발생할 때마다 해결사처럼 해결했다고 적었습니다.

 

3. node, javascript 공부시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연구실에서 socket, node로 채팅 프로그램을 만들때 에러를 어떤식으로 해결했는 지 적었습니다. 이것도 에러를 구체적으로 적었고, stackoverflow에 질문도 올리고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보고 이런 걸 적었습니다.

다른사람의 정보를 내것으로 가공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았다는 식으로 적었습니다.

 

4. 결과물 링크

졸업작품을 그때 개발중이었어서 간단한 소개 notion을 만들어서 넣었고, 채팅 github, 알고리즘 꾸준히 올린 github등을 첨부했습니다.

 

 

면접 정리

솝트 면접은 임원진 면접(인성) 25분, 파트장 면접(기술) 25분 정도로 구성됩니다.

임원진 면접은 5~6명이 들어가서 한명 당 질문이 3~4개정도였습니다.

전 여기서 멘탈이 탈탈 털렸답니다.

전혀 생각치도 못한 질문이 나와서요.. 이때 너무 정신없어서 질문이 모두 기억나지는 않는데

기억이 나는 질문은 

 

1. 자기소개

2. 리더 역할을 많이했는데 팔로워 역할을 해본 경험은 없나?

3. 최근에 스트레스 받은 경험

 

와 진짜 이때가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이정도 기억나네요. 그리고 대답을 짧고 간략하게 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파트장 면접은 2:1로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편하고 좋았어요.

2명의 지원자다 보니 질문이 생각보다 많진 않았습니다.

기억 나는 질문은

 

1. express와 koa의 차이

2. 비동기, 동기란

3. 졸업작품 소개

4. node 어떤 책으로 공부했는지

5. 프로젝트 할 때 어려웠던 점

6. 프로젝트에서 어떤 에러 만났고 해결 어떤식으로 했는지

7. 본인의 단점

 

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파트장 면접에서 너무 편한 마음이어서 떨어질 줄 알았어요..

임원진 면접에서도 탈탈 털려서.. 

그래도 붙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아무튼 아직 솝트 초반이지만 정말 재밌고 좋습니다.

지원 안하신 분들은 29기 때 꼭 지원해보세요!!!

솝트의 핵심 가치를 잘 알고, 준비한다면 붙으실 겁니다. 화이팅!!